사회성이란?

- 사회성이란 정해진 규범과 도덕, 윤리를 지키며 사회의 일원으로써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회성은 리더쉽, 사교성, 자존감 뿐만 아니라, 학습 수행 능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에도 깊은 연관이 있어 인간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증상

- 감정 기복이 심하고, 민감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이는 등 감정적으로 예민한 모습을 보임
- 또래와 어울리지 못하며 겉돌고, 등원/등교를 거부함
-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 등 정확한 의사 표현이 서툼
- 수줍음이나 자신감 부족 등 내성적인 모습을 보임
- 새로운 것 보다 반복적인 것(행동, 놀이 등)을 즐겨함
- 애착/분리 불안 증상이 심함

원인

- 기질이란 선천적인 부분으로, 정서의 표현과 자극에 대한 반응에 따라 개인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질적 특성은 또래 관계(사회성)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때문에 기질적으로 내성적이고, 조심한 아이의 경우 사회성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애착은 양육자나 특별한 대상과 형성하는 정서적 유대감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양육자와 최초로 애착 관계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때 안정적으로 애착이 형성되면 애착 형성의 범위가 확대되어 타인과의 관계를 형성으로 이어지겠지만, 애착 형성이 불안정한 경우, 애착/분리 불안 증상이나 사회성 부족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어릴 때 부터 또래와 어울려 지낸 경험이 많은 아이는 또래와 어울리는 과정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규범을 지키는 등의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이 형성되는 반면, 상대적으로 사회적 경험이 적은 아이는 규칙을 지키는 것이 어렵고, 갈등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이 서툴기 때문에 사회성 형성이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사회적 요소(규칙/순서 지키기, 나눠쓰기 등)을 배우게 됩니다. 이때 사회적 요소를 안정적으로 학습/수행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인지/신체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놀이를 인지적으로 이해하고, 신체적인 놀이로 표현되는 과정이 안정되어 있는 아이는 사회성 형성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만, 놀이의 목적이나 규칙을 이해하지 못하고, 신체적인 놀이로 따라갈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아이는 또래관계에서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겉도는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아동이 겪게되는 우울이나 불안, 주의/집중력 부족, 문제 행동(충동성, 폭력성) 등은 아이가 안정적으로 사회성을 형성하는데 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우울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불안이 높아 주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을 하는 등 정서/행동적 요인은 사회성 부족의 요인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